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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준비 끝!"…CU, 하절기 상품 본격 출시


프라페·델라페·냉동 과일바 등 하절기 상품 도입

[장유미기자] 3월 들어 평균 기온이 크게 오르며 편의점 업계가 본격적으로 춘하절기 상품 준비에 나서고 있다.

16일 편의점 CU(씨유)는 지난달 25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시는 아이스크림 '프라페'에 새로운 맛 2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프라페'는 샤베트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물을 소량 부어 슬러시처럼 즐기는 새로운 디저트로, 색다른 식감과 스타일로 올 여름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 CU는 춘하절기를 맞아 인기 제철 과일이 들어간 '프라페딸기바나나'와 '프라페오렌지망고'를 추가로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CU는 하절기 인기 아이스드링크 델라페 15종도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특히 올해는 델라페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음료 특유의 색깔과 주요 원재료 모양을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음료의 맛을 알 수 있도록 했다.

CU는 델라페의 맛도 업그레이드 했다. CU는 '아메리카노스위트', '블랙아메리카노' 등 파우치형 커피에 콤롬비아와 탄자니아의 아라비카 원두를 황금 비율로 브랜딩한 커피를 사용해 풍부한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망고, 코코넛 등 열대과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과일맛을 더한 '청포도모히또', '바나나라떼', '망고코코넛'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도 3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여름 간식인 냉동 과일바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CU미스망고바', 'CU미스파인애플바'는 태국산 망고와 파인애플을 제철에 바로 수확해 얼린 상품으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하절기에만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임종일 MD는 "CU는 편의점 특성상 날씨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아이스드링크,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상품의 진열을 정비하고 발 빠르게 여름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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