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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콘텐츠 창의인재 성과발표회 개최


콘텐츠 새내기들 데뷔한다…'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 이틀간 열려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서울 종로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에서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5년도 콘텐츠인재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한 콘텐츠 창의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콘텐츠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원천 자원인 콘텐츠 분야의 창의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는 교육 사업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창의인재동반사업과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56개의 기관과 협업해 1천229명의 창작자를 배출하고 539건의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창작뮤지컬 '거위의꿈'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창작자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런웨이'를 주제로 했으며 창작자와 투자자의 만남의 장이 될 쇼케이스·투자설명회(피칭) 섹션과 창작물 전시 섹션, 창작자의 전시 작품을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시간(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35개팀의 투자설명회와 2016년 전주영화제에 초청받아 상영될 예정인 '버블패밀리', 폐자재를 활용해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를 통한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는 '인터랙티브 퍼니처', JTBC2 편성을 확정받은 '앙마다이어리', KBS와 편성을 협의하고 있는 '국민혼령관리국' 등의 시나리오와 영상물을 비롯해 쌍방향(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대형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구현된 창작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업종의 콘텐츠제작업체와 투자사, 유통배급사, 다양한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계약, 홍보 등을 통해 청년 창작자들의 데뷔와 취·창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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