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초저가 고성능폰을 내놓고 시장을 공략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은 샤오미가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7과 유사한 고성능 스마트폰 미5를 공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5는 5.1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최신 고성능칩인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는 처리속도가 이전모델보다 50% 향상됐다. 샤오미는 여기에 4GB 램과 1천600만화소 카메라,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미5 프로 모델을 413달러에 판매한다.
3GB램을 탑재한 32GB 미5 모델은 단돈 306달러, 64GB 모델은 352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미5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보인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과 S7엣지, G5에 탑재된 동일한 고성능칩을 채택했지만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제품 디자인도 아이폰풍에서 벗어나 삼성 갤럭시S7 디자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5 스마트폰은 갤럭시폰처럼 NFC 기능과 고속충전 3.0 기술, 지문인식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샤오미는 3월1일부터 중국에서 미5를 판매하며 그 후 다른 국가로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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