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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테러방지법 촉구, 비서실장·정무수석 국회 방문


국회의장·여야 대표와 면담…테러방지법 처리 요청

[윤미숙기자]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이 19일 국회를 방문한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에게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이 실장과 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잇달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이 실장과 현 수석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연설에서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고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에 국민들의 안전이 노출돼 있다"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간절하게 부탁드린 테러방지법을 하루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성우 홍보수석도 전날 "북한이나 국제 테러단체의 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러방지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어야 할 텐데 아직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너무도 안타깝다"며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윤미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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