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및 곤지암 리조트 등에서 아시아 지역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5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거래선, 기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 지역 거래선 및 기자들은 행사 첫날인 16일 컨퍼런스를 통해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한 '올레드(OLED) TV', '트윈워시' 등 LG전자의 혁신 제품을 체험했다.
특히, 아열대 기후의 높은 온도 및 습도를 고려, 내구성을 강화한 TV와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소비자향 공기청정기 등 지역 특화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마 테레사 티옹 청 필리핀 최대 전자제품 양판점 스타 어플라이언스 사장은 "'본질'을 강조한 LG 시그니처 제품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LG전자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남산 서울타워를 방문, LG전자가 55인치 총 248장의 올레드 패널을 통해 완성한 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관람했다.
코지 이데라 베스트 덴키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에 있는 올레드TV 체험존을 통해 LG전자 올레드TV의 뛰어난 화질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대형 올레드 조형물에서 느껴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에 다시금 놀랄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와 같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최고'라고 손꼽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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