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국제 침해사고대응협의회 가입

[김국배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국제 침해사고대응협의회(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FIRST)에 가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FIRST'는 전 세계 침해사고 대응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보안사고 대응을 위해 1990년 공식 출범한 기관이다. 미국, 아시아, 유럽 지역 64개국 298개 침해사고대응팀(CERT), 정부기관, 금융기관, 보안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국내에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등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침해사고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보안관제 서비스의 해외 수출을 한층 증대하고자 가입을 준비했다. KISA와 호주 CERT의 가입 추천과 실사 진행을 통해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기반해 에티오피아, 일본, 중동 등 다양한 해외 국가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최신 보안 위협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 보다 선진화된 보안관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