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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구매 품목 1위는 '패션의류'


DMC 미디어, '2016 인터넷 쇼핑 이용 행태 및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 발표

[성상훈기자] 국내 소비자가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패션의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DMC미디어(대표 이준희)의 '2016 인터넷 쇼핑 이용 행태 및 광고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이내 만 19세부터 59세까지 인터넷 쇼핑 경험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으로 자주 구매하는 품목은 패션의류 품목이 63%(PC 기준)로 가장 높았다.

모바일 쇼핑 기준으로도 패션의류 품목은 52.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패션의류 품목 다음으로는 PC 기준으로 식품건강이 51%, 잡화신발 50.7%, 생활주방 43.6% 순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디지털IT제품 35.3%, 여행30.4%, 생활가전 27.9% 등 소비자 관여도가 높은 상품 쇼핑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모바일 기준으로는 비교적 쇼핑절차가 간편한 영화티켓 구매가 45.2%로 패션품목 뒤를 이었고 이어 식품/건강 41.5%, 잡화/신발 40.0%, 뷰티 36.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시 주로 이용하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 41.8%로 39.8%를 기록한 데스크탑 PC를 근소하게 앞섰다.

소비자 특성별로는 여성은 스마트폰, 남성은 데스크탑 PC나 노트북, 넷북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모바일을 선호하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PC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몰 사이트의 방문경로는 모바일 기준일때 앱을 통한 방문이 64.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PC는 포털 사이트에서 상품명 검색(38.8%), 쇼핑몰 검색(37.5%), 쇼핑몰 주소 직접 입력(36.1%)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을 상대적으로 많이 하는 요일은 일주일 중 토요일로 나타났다. PC와 모바일 이용자 모두 10명 중 7명 이상이 '요일에 상관없이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나 요일 내 비중은 토요일이 PC 6.7%, 모바일 5%로 가장 높았다.

평균 쇼핑시간을 살펴보면 PC 이용자는 1회 평균 41.5분, 모바일 이용자는 28.7분을 쇼핑하는데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디바이스별로 인터넷 쇼핑시간대도 다소 차이가 났다. PC 이용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모바일 이용자는 오전 이동시간이나 일과 후 휴식시간인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상대적으로 자주 쇼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통적으로 PC와 모바일 모두 오후 9시에서 자정까지 이용률이 가장 활발했으며 이 시간대는 PC보다 모바일 이용이 더 많았다.

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거래액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으며 그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24조 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64.3% 증가했다"며 "하지만 소비자의 성향과 구매목적에 따라 소비패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대한민국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상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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