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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리 국민 안전 귀환 위해 모든 조치할 것"


쏟아진 개성공단 중단 질문에는 "더 언급할 것 없다"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 귀환을 위해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11일 기자들의 개성공단 관련 질문에 대해 "어제 통일부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한 만큼 더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도 개성공단 기업의 철수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전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미사일 고도화를 차단하기 위해 대북 제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서 개성공단 가동이 북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이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런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고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내 인력 및 완제품, 자재 철수 절차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국민 184명이 체류하고 있는데 철수 준비 인력을 제외한 인원들이 방북은 금지된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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