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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작고 저렴한 휴대형 에코 스피커 내놓는다


휴대성 높인 신제품으로 디지털 어시스턴트 시장 공략 강화

[안희권기자] 2014년 11월 애플시리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에코 스피커를 출시하고 디지털 어시스턴트 시장 진출했던 아마존이 휴대성을 높인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은 아마존이 빠르면 이번주에 전작보다 작고 저렴한 휴대형 에코 스피커 '폭스(Fox)'를 선보일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에코 스피커의 가격과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의 가격인 180달러보다 싸고 크기는 맥주캔 정도로 알려졌다.

에코 스피커 신모델은 독스테이션으로 충전할 수 있고 음성명령으로 항시 듣기 모드를 해제해 베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아마존은 싱카포르 소재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폭스를 생산하고 있다.

아마존은 디지털 어시스턴트 소프트웨어인 알렉사를 에코 스피커에 탑재해 시장을 공략했으나 스마트홈 기기로 집안에서 주로 사용돼 기대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경쟁사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마존은 에코 스피커의 단점인 휴대성을 보강해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 차, 여행지에서 쓸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아마존은 외부 개발업체에 알렉사의 소프트웨어개발킷(SDK)을 공급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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