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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2015년 매출 1천605억원 영업이익 54억원


2015년 매출 전년比 17.9%↑ 영업이익 21.8%↓

[성상훈기자] KTH(대표 오세영)는 지난해 매출액 1천605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KTH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8% 감소했다.

KTH는 전략 육성사업인 T커머스 사업의 매출 증가와 콘텐츠 유통, ICT 사업 등 전사업영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지만 T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따라 인력과 플랫폼 신규 입점, 제작 지원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H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는 K쇼핑은 지난 2012년 독립채널형 T커머스 서비스로 개국한 이래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출 플랫폼도 2012년 올레tv, 스카이라이프를 시작으로 현재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씨앤엠 등이 추가됐다. KTH T커머스 서비스는 약 1천900만가구에 송출되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2015년에는 맞춤송출과 간편결제, 연동형 T커머스 등 차별화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며 "올해는 T커머스의 안정적인 성장뿐 아니라 ICT사업과 콘텐츠 유통사업도 시장을 확대해 외형성장과 내실화를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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