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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중국발 여진 지속…증시↓·환율↑


뉴욕증시 1%대 하락 등 글로벌 증시 부진

[김다운기자] 중국 증시 폭락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원화 가치 급락)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19.10포인트) 떨어진 1898.3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중국 위안화 절하 영향으로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1%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원, 132억원 매도우위며, 개인만이 40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1.28%), 증권(-1.57%), 전기전자(-1.50%)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거의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LG화학, SK하이닉스, 네이버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은 소폭 상승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5천100억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5.79%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오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억원, 35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77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오는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램시마 판매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01%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중이다.

메디톡스가 2.98%, 바이로메드가 4.24%, 케어젠이 0.64%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도 동반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94%(11.25원) 급등한 1209.35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210원을 돌파하며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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