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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포드-아마존, '스마트홈·스마트카' 맞손


스마트 시스템 'SYNC'와 아마존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 연결

[이영은기자] 포드가 아마존과 손잡고 '스마트홈'을 구현에 나선다.

포드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이같은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포드의 차내 스마트 시스템인 싱크(SYNC)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연결, 스마트카와 스마트홈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드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집 안에서는 알렉사와 연동되는 핸즈프리 스피커 에코(Echo)를 사용해 연료 상태, 주행 가능 거리, 마지막 주차된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차의 시동을 켜고 끄거나 도어 잠김 등을 조작을 할 수 있다.

차 안에서는 싱크의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알렉사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차고 문을 열거나 현관 조명을 켜는 등 스마트 홈 기능과 더불어 일정 및 인터넷 사용 등 다양한 알렉사 기능 사용이 가능해진다.

돈 버틀러 포드 커넥티비티 서비스 총괄 이사는 "집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것은 고객의 쉽고 편리한 생활을 만드는 방법"이라며 "스마트홈, 스마트카를 동기화하는 기술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도록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크 시스템이 탑재된 포드 자동차는 지난해까지 1천500만대가 판매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는 4천3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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