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홈쇼핑이 23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티커머스 채널 전용 앱인 '롯데OneTV 앱(안드로이드)'을 오픈했다.
이 앱은 기존 TV 채널보다 조작이 쉽고 상세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한 화면 구성과 간편한 결제 프로세스로 모바일 쇼핑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40~50대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방송, 상품, 서비스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남길 수 있어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오픈형 티커머스 서비스인 '롯데OneTV'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상품'이라는 콘셉트로 판매자의 자율 입점과 구매자의 선택 시청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KT 올레TV(36번)와 스카이라이프(36번)에 송출 중이며 이달 29일에 LG 유플러스(21번)와 CJ 헬로비전(28번)에 추가 채널을 오픈해 홈쇼핑 업계 최대인 약 1천200만 가구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OneTV는 오픈 9개월 만에 상품 600여 개 등록, 누적 시청자 수 3천만 명을 돌파하며 급속 성장하고 있다. 또 재고 부담이 적고 누구나 영상만 등록하면 입점이 가능해 TV 홈쇼핑에 입점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전체 상품 중 80%는 중소기업 상품이 차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김용원 전략사업기획팀장은 "업계 최초 앱 출시와 송출 가구 확대를 통해 보다 향상된 티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중소기업 및 영세 상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강화해 상생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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