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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프리미엄 퍼퓸 시장 진출


퍼퓸 전문 브랜드 '벨먼' 론칭…캔들·디퓨저·퍼퓸 스프레이 등 출시

[장유미기자] LG생활건강이 고급스럽고 희소성 있는 향을 소비하는 프리미엄 퍼퓸 시장을 겨냥해 독특한 향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캔들, 디퓨저 등에 담은 퍼퓸 전문 브랜드 '벨먼(Veilment)'을 선보인다고 17일 발표했다.

벨먼은 'Veil(가려진)'과 'Moment(기억)'의 합성어로, 누구나 베일에 가려진 듯 아련하지만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향으로 재해석해 '기억'에 대한 향을 구현했다.

벨먼은 이국적 향취의 이그조틱 아시아, 싱그러운 프레쉬, 달콤한 스위트, 매혹적인 센슈얼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2만여 가지 향 라이브러리를 갖춘 향 전문 연구소 센베리 퍼퓸하우스의 향료를 사용해 10가지 향을 출시했다.

벨먼의 캔들 및 디퓨저 용기 디자인은 각 콘셉트에 맞는 다크 그레이, 청록, 브라운, 와인 4가지 컬러가 적용됐다.

벨먼은 캔들 10종, 디퓨저 10종, 퍼퓸 스프레이 3종과 핸드크림 1종을 출시하며 모든 제품은 3개월 간 분더샵 청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LG생활건강 이아란 브랜드 담당자는 "급성장하는 향 시장 규모에 따라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독특한 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시킨 퍼퓸 전문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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