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미생물 발효·추출 원천기술을 보유한 우진비앤지는 '2015년 자율점검 및 수출우수업체,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출 우수업체로 선정,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발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0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자율점검제 우수업체 및 수출실적 우수업체·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동물용의약품·외품 제조·수입 및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실적 등을 평가한 수출우수업체 부문에서 최우수업체 1개소, 우수업체 2개소, 수출신장업체 1개소 및 수출에 공헌한 수출유공자 1명을 선정, 시상했다. 또한, 자율점검결과에 대한 평가를 부문별로 실시해 제조부문 최우수업체 1개소, 우수업체 3개소를 시상했다.
우진비앤지의 이번 최우수상은 2013년 농림부 장관상 수상과 2014년 수출유공자상에 이은 것으로, 우진비앤지가 동물의약품 수출시장의 선도기업임을 입증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과 중국을 시작으로, 현재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러시아, 동유럽, 중동, 남미 등 30여 개국에 자사 동물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추가로 10여 개국에 제품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는 "최근 3년 동안 세계적인 축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상품 다각화, 시장개척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등이 수출실적 개선과 함께 업계 선두자리 굳히기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창 공사 중인 백신공장 완공 후 상품화가 가능한 시기부터는 기존 일반화학제품에 한정된 제품군을 뛰어넘어 동물용 백신까지 공급하는 그야말로 전 축종에 우진비앤지 제품에 의한 프로그램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