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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겨냥 케이크 출시 '봇물'


대형마트·호텔·식품·외식 등 크리스마스 특수 노리고 케이크 선봬

[장유미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업체를 비롯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도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케이크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총 13종의 크리스마스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신청은 롯데마트 전국 매장 내 보네스뻬, 빠뮤 등 베이커리 코너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 후 21~25일까지 5일간 매장을 방문해 케이크를 수령하면 된다.

또 롯데마트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21일부터 25일 중 고객이 선택한 날짜에 온라인 배송으로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에 한해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다. 고객들은 매장 내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방문해 케이크를 사전 주문하고 결제하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접수한 매장에서 케이크를 수령할 수 있다.

호텔업계도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 경쟁에 가세했다. 먼저 신라호텔은 이달 한 달간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의 겨울 한정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를 판매한다. 고객들은 구매 2일 전 예약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5일 이후부터는 방문 즉시 결제 후 가져갈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은 오는 25일까지 호텔 2층에 위치한 파스티쩨리아 델리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콘래드 서울의 상징인 나선형 계단을 형상화해 만든 얼그레이 무스 케이크 '콘래드 모던 티 케이크'를 처음 선보인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산타 모자 케이크, 판도르, 부쉐드노엘, 빠네또네, 스톨렌 등도 함께 판매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선보인다. 이번 케이크는 통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원통 모양의 3가지 종류 무스 케이크와 레드 벨벳, 티라미수, 브라우니, 치즈 케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방문 3일전 예약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원부터다.

식품·외식업체들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앞 다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는 '해피 크리스마스 앤 트리(HAPPY CHRISTMAS and TREE)'를 콘셉트로 신제품 케이크 3종과 무스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통신 3사 고객들은 추가 5% 할인 적용돼 최대 19%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그녀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콘셉트로 20~30대 여성들을 공략해 케이크 29종과 디저트 10종을 출시했다. 또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아이스박스 케이크, 떠먹는 티라미수 등을 즐길 수 있는 '파티팩'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출시한다. '메리초코 팡팡', '시크릿 파크', '나눠먹는 와츄원' 등이 대표적이며 가격은 2만6천~3만3천 원까지 다양하다. 또 해피포인트 앱 소지 고객들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 및 5%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브레쉬에비뉴는 체리생크림케이크, 홍차쉬폰조각케이크 등 수제 케이크와 디저트 15종을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도 형형색색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비주얼 케이크 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나뚜루팝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고객들의 자리가 더욱 빛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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