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매출기준 톱10에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는 구글플레이에서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이 흥행했기 때문으로 북미에서 매출 순위 5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는 마블퓨처파이트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글로벌 매출 퍼블리셔 연속 톱10 진입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한 기록"이라며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와 신작 성과가 더해지면 향후 글로벌 순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넷마블게임즈는 현지에 걸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기존 게임의 인기를 견인하고 향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 출시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길드전투 RPG '길드오브아너', 캐주얼 러닝 게임 '스트릿 보이',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왈츠' 등을 전세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모두의 퍼즐펫'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선보였다.
더불어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두의마블'과 디즈니 지적재산권(IP)를 결합한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원 넷마블게임즈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유명 IP를 통한 우수한 게임 확보는 물론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임사인 에스지앤(SGN)에 1천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퍼블리싱 체계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발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중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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