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업계 최초 전기차 무상점검 실시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제주도 SM3 Z.E.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무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SM3 Z.E. 무상점검 서비스는 5일 제주시 권역부터 제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6일에는 서귀포 르노삼성자동차 토평점에서 서귀포 권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SM3 Z.E. 고객은 전기차의 안전한 겨울철 운행을 위한 각종 차량 점검과 소모품 보충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는 전기차가 SM3 Z.E.(약 800대)일 정도로 르노삼성차는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높은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전기 택시와 전기렌터카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10여명의 전기차 전문 수리인력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2016년에 전기차 A/S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전기차 보급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전기차 조기 안착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기차 마케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국내 전기차의 50%를 보급한 제주도의 활발한 전기차 육성정책에 계속해서 발맞춰갈 예정이다.

SM3 Z.E. 무상점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르노삼성자동차 제주지점(064-711-1100)과 서귀포 대리점(064-733-33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