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가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하이트진로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영 전무(38)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 부사장은 2012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면서 하이트진로의 통합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끌어왔다. 또 올해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실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박 전무는 하이트진로홀딩스의 2대 주주인 서영이앤티(27.66%)의 최대주주로, 박 회장(29.49%) 다음으로 지분이 많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경영전략실을 맡아온 최경택 상무(51)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경영전략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하의 신사업개발센터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부사장 박태영 ▲전무 최경택 ▲상무 장인섭, 김창규 ▲상무보 이승돈, 성동욱, 최선규, 정희준, 권흥봉(일본법인)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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