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쟁 심화 극복 및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6년 1월 1일자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명의 상무와 1명의 상무보, 한국타이어는 2명의 부사장과 3명의 전무, 3명의 상무, 16명의 상무보를 승진시키고, 계열사 아트라스비엑스가 1명의 전무와 2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주회사 역할 및 계열사 역량 강화, 기술의 리더십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강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이수일 부사장은 중국 시장의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특히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형남 부사장은 혁신적인 구매 시스템 및 조직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2016년에 새롭게 완공되는 신축중앙연구소를 포함한 R&D 시스템 및 조직 전반의 혁신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한국지역의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했던 원성호 전무는 승진과 함께 부문장으로 승진, 국내 1위 타이어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접점의 유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희 전무는 연구 담당으로 한국타이어의 R&D 기술 역량 강화에 힘썼으며, 향후 신공장 건립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경영관리부문 김한준 전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률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16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기술의 리더십 경영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브랜드 가치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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