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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YS 서거, 통합과 화해의 계기돼야"


"국회 정쟁 아닌 국민과 민생 위한 장 돼야"

[이윤애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일 영결식은 좌와 우, 보수와 진보, 여야 야, 동교동계와 상교동계 등 어떠한 지역·정치·이념적 구분없이 모든 국민이 하나되는 통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이념과 진영의 벽을 허물고 오로지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모든 것을 아울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유훈을 받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와 투쟁의 화신이었고 위대한 세력을 만든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요즘 우리 사회가 진영 논리에 갇혀 미래로 나아가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 "김 전 대통령은 좌파와 우파, 보수와 개혁의 이분법적 사고로도 표현할 수 없던 지도자고 우리 역사의 큰 어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노동개혁 5대 법안과 한·중 FTA 비준동의안 관련, "국회는 정치권의 정쟁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과 민생을 위한 장이 돼야 한다"며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가 아니라 실천임을 명심하고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야당을 재촉했다.

이윤애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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