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인프라웨어가 세계 5대 통신사인 프랑스의 오렌지(Orange)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유료로 출시한다.
서비스 출시 19개월만에 전세계 3천만명의 가입자를 모은 데 이어 해외시장에서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오렌지는 세계 30개국에서 2억6천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신회사다.
인프라웨어는 프랑스 오렌지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렌지가 곧 정식으로 출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폴라리스 오피스'를 유료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먼저 10월 프랑스, 12월 이집트에서 유료 출시된다. 이후 내년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렌지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출시를 알리는 오는 12월 중동·아프리카 최대 전자쇼 ICT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에서는 폴라리스 오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의 기조 연설도 진행된다.
오렌지 루크 브레톤즈 부사장은 "폴라리스 오피스가 가진 기술력이 경쟁사에 비해 뛰어났을 뿐 아니라 소비자 평가와 향후 사업 비전 등이 오렌지와 가장 잘 맞았기 때문에 수많은 오피스 중에서 폴라리스 오피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오렌지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전략적 협력은 세계화로 도약하는 데 있어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결국 클라우드 오피스가 미래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폴라리스 오피스가 클라우드 부문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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