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KTH가 지난 3분기 동안 매출 418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KTH 관계자는 "T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따라 인력 및 플랫폼 신규 입점, 제작 자원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에는 kt캐피탈 지분 16.41% 전량 매각에 대한 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TH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액 1천153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당기순이익 81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974억 원) 대비 1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50억 원) 대비 16% 감소했다.
KTH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상승한 것은 T커머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라며 "T커머스 서비스 'K쇼핑'의 3분기 매출은 108억 원으로 전년동기 57억 원에 비해 89.5% 증가했고,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도 277억 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매출 179억 원 대비 54.7% 상승했다"고 말했다.
K쇼핑은 지난 9월부터 고객 친화적인 BI 디자인을 선보이는 한편, TV와 인터넷몰, 모바일앱 등 서비스의 UI/UX를 개편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K쇼핑은 올레 TV와 스카이라이프 20번, 씨앤앰과 CJ헬로비전 25번, 티브로드 29번, 현대HCN 27번 등 1천500만 가구를 통해 24시간 방송되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올 한해는 T커머스 'K쇼핑'의 성장을 위한 플랫폼 확대, 전문 인력 확보, 인프라 확대와 함께 맞춤송출, TV PAY, 연동형 T커머스 등 서비스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라며 "내년 초까지 플랫폼을 더 확대해 2천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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