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9일부터 나흘간의 아이폰6S '예약판매' 실시

[강호성기자]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예약판매가 오는 19일 오전 9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또는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며, 기간은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4가지 색상이다.

SK텔레콤은 총 3차례에 걸쳐 예약가입을 받는다. 우선 1차는 19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2차는 1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차 수량 소진 시까지, 3차는 2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다. 공식인증대리점에서의 예약가입은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영업마감 시간까지다.

이 회사는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 가입한 고객 중 1차 예약 가입한 고객은 23일 출시 당일 100% 개통, 2차 예약 가입한 고객은 24일 100%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1,2차 예약 가입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T월드다이렉트에서 케이스 및 액정보호필름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T(대표 황창규)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자정까지 나흘간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ollehshop..com)과 전국 올레 대리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11월,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폰 전(全)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6년 동안 총 620만명의 고객이 KT를 통해 아이폰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쌓은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최적화해 서비스한다"며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베테랑 통신사"라고 강조했다.

아이폰6S는 1천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하고, 사용자가 앱을 누를 때마다 그 강도를 인식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3D 터치' 기술, 촬영 당시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아주는 '라이브 포토'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에서 원하는 색상과 모델을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택배 배송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에서 방문 수령도 가능해 고객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은 모델명과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1만명 한정) 바로 예약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문자 예약 접수 1만명을 포함한 사전 예약 고객 5만명 중 이달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2만원 교환권을 문자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올레 액세서리샵(ollehshop.com)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레샵의 아이폰6S 출시 기념 액세서리 기획전에서 애플 정품 액세서리, BIYAO 액세서리패키지(MFI 인증 케이블+외장배터리), 슈어 SE215 이어폰 등의 제품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역시 19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이 회사의 예약가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없이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차수 별 예약을 받아 별도의 인원 제한은 없다.

온라인 예약가입은 PC와 모바일에서 가능하고 19일 9시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예약 가입도 1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아이폰 전용 홈페이지 (http://iphone6s.uplus.co.kr)에서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원하는 색상 및 용량을 결정하면 된다.

이 회사 역시 아이폰6S, 6S 플러스 예약 가입 고객이 이달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선착순 5만 명에게 U+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