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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 개막, IT의 현재와 미래를 한 번에~


오는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국내·외 800여개 업체 참여

[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정보기술(I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을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문전시회로 국내·외 800여개의 업체가 참가, '한국전자전'과 '국제반도체대전',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 등의 IT전시회가 통합돼 함께 개최된다.

브루스 크레이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표준협회(IEEE-SA) 회장이 주재하는 '사물인터넷(IoT) 표준화와 기술동향' 국제 세미나를 포함해 반도체시장동향 세미나, 방송산업 상생 협력포럼 등도 열린다.

산업부는 미국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23개국의 다양한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 약 18억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 내 점유율 4위 통신사인 스프린트, 중국 3대 홈쇼핑업체 지아요우(JIAYOU) 홈쇼핑, 카타르 내 의약 제품 최대 유통업체 IMC 등 세계 20여개국 100여 명의 핵심 구매자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산업부는 전자·IT분야 22개 대학의 미공개 원천기술 2천여 건을 공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사업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전자·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윤희종 위닉스 대표에 동탑산업훈장을, 이장희 동부대우전자 부사장에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등 총 4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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