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10월 '스마트홈캠' 출시

[강호성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다음달 1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스마트홈캠은 모바일 앱과 IP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의 고객이나 타사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IP카메라와 함께 영상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저장장치에 50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210만 화소의 풀(Full) HD 화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일정시간(12시간~ 24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설정된 전화 번호로 안부안심문자가 발송된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면 모니터링 기능을 앱과 카메라 버튼을 통해 차단할 수도 있다. 실시간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녹화할 수도 있고, SD카드에 예약 녹화도 할 수 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과 고화질의 홈 CCTV 서비스로, 워킹맘, 반려동물 가구, 1인가구 등에 필요한 서비스"라며 "고가의 전용 상품이나 구축 비용이 필요없어 소상공인과 소호사무실에서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P카메라 설치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iOS는 10월 중 등록 완료 예정)에서 '티브로드 스마트홈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본인이 원하는 ID와 패스워드(PW)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티브로드 방송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 3년 약정시 월 7천원, 타사 인터넷을 사용 중인 고객은 월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말가지 가입하면 2개월간 이용료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