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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5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도시를 품다' 등 선정

[문영수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015년 제3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3개 부문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 부문 써밋디자인의 '별주부전 보드게임' ▲오픈마켓 게임 부문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포 카카오', 쇼베의 '도시를품다 포 카카오' ▲착한게임 부문 오즈랩의 '치매예방게임 두더지'가 각각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4개 업체들은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100점) 및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 전시참가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써밋디자인의 별주부전 보드게임은 별주부전 설화의 근원지인 태안군을 배경으로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마트앱 연동 하이브리드 보드게임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측면과 콘텐츠의 차별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 그림찾기는 '겨울왕국', '라이온킹', '알라딘' 등 디즈니 유명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보며 틀린 그림찾기 게임을 할 수 있으며, 9종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더해 게임의 품질을 높였다.

쇼베의 도시를품다는 실사영상의 미스터리 시네마 게임으로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게임의 쌍방향성이 결합해 참신하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구현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오즈랩의 치매예방게임 두더지는 고전아케이드 두더지 게임 방식을 활용해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전화번호를 재미있게 암기하는 게임으로 치매 예방 기능 등 건전성과 유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 착한게임으로 선정됐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여느 때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4편 선정했다"면서 "수상작들이 '빅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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