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선택한 용량만큼 물이 나오는 '디오스(DIOS)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87SB35)'를 내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은 88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용량인 120mL, 500mL, 1L 등을 적용해 정량 급수가 가능한 게 특징. 디스펜서(정수장치) 상단의 터치 패널에서 정수 용량 버튼을 한 번만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용량만큼 급수된다. 또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각얼음 혹은 조각얼음이 나온다.
또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해 세균과 물때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했다고 3단계 안심정수필터는 수은, 납 등의 중금속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테인리스 재질 위에 금속을 가열하면 발생하는 증기를 입혀 세련된 느낌의 샤이니 다이아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이지 클리닝 코팅을 적용해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에 비해 지문이 잘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닦인다.
특히 주기적으로 고객집을 방문해 정수기 내에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고 필터를 교체해주는 홈케어 서비스 '헬스케어 매니저'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편의성과 위생 모두 강화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690만원.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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