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해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 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판매실적 점검과 내년도 전망, 사업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콘퍼런스 주제인 '아이 러브 잇 쌍용(I Love It Ssangyong)'에 맞춰 티볼리의 출시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상반기에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우수 대리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티볼리 디젤 모델과 세계 최초로 공개된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의 효과적인 론칭 전략과 마케팅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대리점들이 적극적으로 판매 확대 및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티볼리 디젤과 롱보디 버전 등 라인업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규시장 개척 및 적극적인 판매활성화 방안을 통해 판매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 판매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으로 선정됐으며, 영국(성장 부문), 뉴질랜드(혁신마케팅 부문), 터키(네트워크 관리 부문), 튀니지(고객서비스 부문) 등 8개국 대리점이 수상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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