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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4일 노동개혁 입법 논의


이인제 "노사정위 합의 반영, 의총 거쳐 국회 제출할 것"

[윤미숙기자] 새누리당과 정부가 오는 14일 당정협의를 열어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논의한다.

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제 최고위원은 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14일 당정협의를 통해 노동개혁 법안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의원총회에서 토론을 거쳐 당론 확정 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야당도 대응하는 법안을 제출하고 국회에서 타협을 통해 노동개혁이 정기국회 안에 꼭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또 "노사정위 대표자 회의가 어제 밤 12시까지 논의를 계속했고 오늘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거의 모든 쟁점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고 두 세 가지 민감한 쟁점에 대해 조율 중"이라며 "높은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내일 밤 12시까지는 꼭 대타협을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노동계 파업에 대해 "노동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파업에 불을 붙이고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노동조합의 주인은 근로자 아니냐. 회사를 파탄시키고 근로자에게 피해를 주는 무모한 파업에 반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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