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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끼워팔기 정치, 국회 활동 걸림돌"


김정훈 "민생경제살리기 법안 희생양 삼지 않을 것"

[이윤애기자] 새누리당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또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여야 간 경제활성화 쟁점 법안 공개 토론 제안을 '여야청 토론'으로 응수한 것에 관한 대응이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날 김무성 대표의 제안에 야당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여야 토론을 여야청 토론으로 확대했다"며 "경제활성화 법뿐만 아니라 노동개혁, 재벌개혁, 한중FTA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토론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 정책위의장은 김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듯 했지만 결국 또 끼워팔기식 제안으로 새누리당의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을 외면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시 국민연금 및 국회법 개정안 연계,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시 법인세 인상 연계, 결산안 처리에 특수활동비 연계 등 그간 야당의 끼워팔기 정치는 정상적인 국회 활동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이 지금 간절히 원하는 건 경제회생"이라며 "민생경제살리기 법안을 야당의 끼워팔기 정책의 희생양으로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윤애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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