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국내 제조사 TG앤컴퍼니의 스마트폰 '루나'를 오는 9월4일 단독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9월1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루나'가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출고가 4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단말을 찾는 합리적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루나'는 기기 전체 메탈 유니바디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한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값이 지원되는 등 최상급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RAM) 등의 사양을 갖췄다. 출고가는 40만원대로 예정돼 있다.
SK텔레콤은 '루나' 예약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루나'를 예약 가입한 후 9월1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의 경우 별도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luna.co.kr/event/event.jspa) 참여를 통해 5천mAh 용량의 보조베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루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SK텔레콤의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9천900원)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청구할인의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루나' 예약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또는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약가입 신청기간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9월3일까지다.
SK텔레콤 김성수 SD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단말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루나 출시 또한 고객의 단말 선택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실속형 중저가폰 선호고객 증가 등 합리적인 이동통신 소비 트랜드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전용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알카텔 '아이돌착'(5월) ▲LG전자 '밴드 플레이'(6월) ▲삼성전자 '갤럭시 A8'(7월)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 3G'(7월) 등 전용 단말을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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