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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융투자사에 최적화 '여의도 IDC' 연다


8월말 오픈 예정, 지난 9일 사전설명회 진행

[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8월말 금융투자사 전용 IDC 오픈을 앞두고 지난 9일 금융투자사를 대상으로 '여의도 IDC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IDC는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전용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KT는 8월말 오픈 예정인 금융투자사 전용 IDC를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여의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여의도 IDC 운영 계획 및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30여개 금융투자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비롯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 중심지인 여의도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장점과 4~5중 출입 보안 시스템, 전원공급 이중화 등의 안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KT는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 재해복구 및 백업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금융투자사에 최적화된 IT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KT 기업솔루션본부 IMO사업담당 정문조 상무는 "서울 목동과 강남, 경기도 분당 등 수도권 3곳에서 IDC를 운영하는 KT가 여의도에 국내 최초의 금융투자사 전용 IDC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국내 1등 IDC 사업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융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IDC를 오픈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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