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구글코리아(대표 존 리)는 국내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에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하고 국내 모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은 창업·투자·마케팅·PR디자인·기술·법률과 회계 및 세무 등의 7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꾸려졌다.
멘토단은 창업 경험이 있거나, 현재 벤처 캐피털 또는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창업에 대한 조언과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1대1 집중 멘토링이 진행돼 각 회사에 대한 맞춤 피드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멘토단은 오는 10일 캠퍼스 서울에서 100여명의 스타트업과 만나 네트워킹 모임을 갖는 것으로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구글 캠퍼스 측은 향후 1년간 격주 단위로 멘토링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 세션에서는 투자유치, 디자인,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특정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게 된다.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창업 이후 운영과 성장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캠퍼스 서울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참가신청을 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멘토단으로부터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개별 행사 일정은 캠퍼스 서울 홈페이지(https://www.campus.co/seoul/ko/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상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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