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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메르스 극복' 위해 통큰 세일 실시


소비 심리 회복 위해 오는 15일까지 초대형 할인 행사 진행

[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통큰 세일을 진행하며 메르스(MERS)로 위축된 경기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고 1일 발표했다.

롯데마트의 통큰 세일은 생필품을 포함한 인기 상품들에 대한 가격 인하, 에누리, 일정기간 할인 등의 복합 의미를 가진 '대형마트형 세일' 행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큰 세일이 주요 백화점들의 세일 기간과도 맞물리며 소비 심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통큰 세일 1주차 기간인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의성, 군의 등 유명산지에서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10브릭스(Brix) 이상 되는 자두 250톤을 엄선, 1.2kg 한 팩에 4천980원에 선보인다. 이는 전주 보다 27.8% 저렴한 가격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현재 매장에서 100g당 7천600원에 판매되고 있는 '1등급 한우 등심'의 경우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통큰 세일 기간 동안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가공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100대 상품을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엘포인트 회원은 별도의 포인트 차감 없이 델몬트 음료, 남양 두유, 쥐치포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적용 받고 아이스 박스 전 품목도 최대 30%, 모기장은 최대 20%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의 PB인 베이직아이콘 여름의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또 롯데마트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매장도 함께 시즌 오프를 실시해 여름 의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본부장은 "가뭄, 메르스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어수선해진 사회 분위기에서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통큰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 분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소비 심리도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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