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뮤지컬 영재 발굴 프로젝트… 벌써 8년째

[허준기자] 씨앤앰케이블방송(대표 장영보)은 뮤지컬 문화 발전과 인재 발굴을 위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명지대학교 총장배 뮤지컬 콘테스트'가 다음달 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린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콘테스트는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국 규모 뮤지컬 경연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뮤지컬 영재발굴을 위해 기존 고등부, 대학/일반부 외에 중등부가 새롭게 추가됐다.

총상금은 1천200만원 규모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중등부 수상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 우선선발 전형지원에 지원할 수 있고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입학 시 입학금이 면제된다.

고등부 수상자는 명지대학교 입학 시 뮤지컬 특기자 전형 자격을 받는다. 대학/일반부 수상자는 명지대학원 진학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콘테스트 예선은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뮤지컬전용극장에서 7월18일부터 7월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본선 대회는 7월26일 오후 3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린다. 본선대회는 씨앤앰이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 오후1시까지 콘테스트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jmcontest)에서 다운로드한 응시원서와 본인의 참가곡MR(mp3파일)을 e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콘테스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8회째를 맞이하는 명지 뮤지컬 콘테스트가 올해부터 중학생으로 참가의 폭을 넓히면서 이제는 명실공히 뮤지컬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활발한 뮤지컬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