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E3 2015 첫 참가

[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이하 E3) 2015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E3 2015는 마이크로소프트·닌텐도·소니 등을 포함한 전세계 300여 개 게임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 게임 박람회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3에 첫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일 공개한 모바일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북미 게임업계에 선보이며, 스토브가 가진 장점과 편의성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북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임사들과 만나 스토브의 파트너들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단독 부스는 메인 전시관인 '사우스 홀'(South Hall) 좌중간 16부스 규모로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등 유명 게임 개발사 부스에 인접해 있다. 특히 사우스 홀에는 워너 브로스·EA·디즈니 등 유명 회사들이 포진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브랜드전략 담당 백민정 이사는 "이번에 세계적인 게임쇼 E3 2015에 처음 참가하는 만큼 기대도 크다"며 "이번 E3 2015에서 최근 국내 언론에 공개한 모바일 플랫폼 스토브를 선보이며 스마일게이트 그룹만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