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글로벌 웹툰 서비스 '코미코'(comico)에서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코미코 웹툰 글로벌 루키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NHN엔터테인먼트와 일본 NHN플레이아트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수상자에게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 코미코 사이트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 국적으로 연재경험 1년 미만의 신인작가와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작품은 소재와 장르에 관계 없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며 서류는 코미코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한 신청서와 함께 2화 이상 완성된 원고와 캐릭터 디자인, 인물설명을 담은 캐릭터 설정집을 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따로 진행해 각 국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국내 수상작은 9월 15일에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3개국(한국·일본·대만)에 동시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일본에서 9월 20일부터 열리는 '교토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스케일의 공모전에 한국의 역량 있는 예비 작가들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미코는 한국 작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미코는 일본·대만·한국·태국 4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가운데 글로벌 웹툰 서비스로 현재까지 전세계 다운로드 1천300만 건을 기록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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