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AMD 코리아(이하 AMD)는 29일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 내장형 중앙처리장치(APU)인 '카베리(Kaveri)' 제품군에 새로운 A 시리즈로 'A10-7870K'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A10-7870K는 4개의 중앙처리장치(CPU) 및 8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총 12개의 컴퓨트 코어를 기반으로, 차기 출시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10 운영체제(OS)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 된 것이 특징이다.
성능은 AMD 퍼포먼스 랩에서 AMD가 자체 진행한 테스트 결과, A10-7870K는 경쟁사 제품 대비 온라인 게임 환경에서 최대 48% 향상된 성능을 제공, 다이렉트X 12 기반의 게임 환경에서도 3배 이상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해상도 게임 구동 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VSR(Virtual Screen Resolution)' 기술과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끊김 현상을 해결해주는 프리싱크 기술 등을 지원한다.
매트 스키너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부 총괄은 "AMD의 A10-7870K APU는 e스포츠 및 온라인 게이밍용 프로세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며, "새로운 A10-7870K APU를 통해 게이머들은 인기 온라인 게임 및 e스포츠 게임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A10-7870K의 가격은 온라인 기준 137 달러(한화 15만1천741 원)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AMD 홈페이지(www.am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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