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가치를 더하다' 굿게임쇼2015 29일 개막

[문영수기자]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굿게임쇼 코리아 2015'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이 주관하는 굿게임쇼 코리아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7년 째를 맞는 게임 전시회로 올해에는 20개국 35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VR) 게임과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 및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이 주로 소개돼 각종 신기술을 접목시킨 융복합콘텐츠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lay and Plus!'(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게임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콘퍼런스,1:1 비즈니스 미팅 및업무협약식 등이 진행되는 수출상담회, 개막식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의 장면을 재현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 4D를 통해 실제 레이싱을 하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관이 설치되고 드론 및 로봇 관련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20여 개국 130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1:1 수출 상담 및 업무 협약,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굿게임쇼 코리아의 주관사인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6만5천 명 이상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행사는 16개국 총 301개 기업이 참가해 459개 부스의 규모로 열렸으며, 6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아울러 수출 계약액 2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굿게임쇼 코리아 2015 홈페이지(http://www.goodgameshow.or.kr)를 통해 5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