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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오래쓴다' 애플,15인치 맥북프로 출시


클릭 위치에 상관없이 균일한 느낌을 제공하는 '포스터치' 트랙패드 장착

[민혜정기자] 애플은 기존 모델보다 빠른 속도와 긴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는 15인치 맥북 프로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15인치 맥북프로는 사용자가 어디를 클릭해도 균일한 느낌을 제공하는 '포스 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를 장착했다.사용자는 클릭 압력 강도 수준을 변경해 클릭의 느낌을 사용자에 맞게 개인설정할 수 있다.

새 트랙패드는 '세게 클릭'을 포함한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하며 핵심기반기술(API)을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들에 제공, 포스터치 기능을 앱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해 준다.

맥북프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이전보다 최고 2.5배 빨라진 플래시 스토리지로 최대 2GBps(1초당 GB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에 이르는 성능을 구현한다. 한 시간 더 연장된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최대 9시간의 무선 웹브라우징 및 아이튠스 영화 재생도 가능하다.

애플은 맥북프로와 함께 해상도 5K(5120 x 2880)의 27인치 아이맥도 출시한다. 3.3 GHz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및 AMD 라데온 R9 M290 그래픽을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운영체제(OS)로 OS X 요세미티가 탑재됐으며 아이무비, 개러지밴드, 아이웍스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15인치 맥북프로가 239만원부터, 27인치 아이맥은 249만원부터로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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