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드라이버' 윈도10용 WHQL 인증 획득

[양태훈기자] 엔비디아 코리아(대표 이용덕, 이하 엔비디아)는 18일 '지포스 드라이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10'용 WHQL(Windows Hardware Qualification Lab)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포스 드라이버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 시리즈'의 최적화된 성능을 끌어내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WHQL이란 마이크로소프의 운영체제인 윈도 프로그램에 호환되는 하드웨어임을 표시하는 인증을 의미한다.

엔비디아 측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지포스 드라이버는 윈도10을 비롯, 차세대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인 '다이렉트X 12'를 지원하고 다이렉트X 12 API를 채용한 다양한 블록버스터 게임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렉스X 12는 앞서 엔비디아가 출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맥스웰(Maxwell), 케플러(Kepler)부터 적용하고 엔비디아가 출시 예정인 차세대 GPU 아키텍처 '페르미(Fermi)'에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