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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중국법인장에 '중국통' 장윤조 부사장


두산주류BG서 소주 영업 경험 풍부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가 장윤조(사진) 전 두산상사 상해지사장을 중국법인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장윤조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한국외대 중문과를 졸업한 이후 두산상사,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거쳤다.

또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머물며 두산상사 상해지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전무, 기획조정실 전무 등을 맡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후 2008년 북경진로해특주업 법인을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존 이충수 중국법인장이 계약만료로 물러남에 따라 장윤조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며 "장 부사장은 중국에서 10년 넘게 머물면서 두산주류BG를 통해 소주 영업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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