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주력 온라인 게임인 '이카루스'와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 국내 서비스 권한을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에 이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왔던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비롯해 신작 이카루스까지 모두 와이디온라인에 넘긴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이들 온라인 게임의 개발 및 해외 사업만을 맡게 된다.
모바일 게임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모바일 게임 운영 전문업체인 큐로드(대표 길호웅)와 모바일 운영, 고객서비스(CS) 대행 계약을 체결한 위메이드는 오는 5월 1일 서비스를 이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결정은 모바일 게임 개발 인력과 서비스를 위한 사업 및 마케팅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내려졌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세대 온라인 게임사인 위메이드가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개발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게임사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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