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황금휴일이 이어지는 5월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5월5일은 어린이들이 일년 중 가장 고대하는 어린이날이다. 올해만큼은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지만 고민끝에 매해 비슷한 제품을 마련하는 어른들이 많다.
이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재밌으면서도 유익한 어린이용 IT기기를 소개한다. 차일피일 미루지말고 미리미리 선물을 장만하는 것도 잊지 말자.
◆꿈나라는 미키 마우스와 함게, 필립스 '소프트팔' LED 조명
필립스 '소프트팔(Soft Pal)'은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미키, 미니마우스를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의 설리와 마이크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취침용 조명이다.
수은과 같은 유해 물질이 함유된 일반 조명과 달리 발열이 적은LED 칩이 내장돼 인형처럼 안고 자거나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다.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 은은한 조도로 아이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귀 모양을 형상화한 펜던트 조명은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무독성 페인트를 사용했다.
◆어린이 지킴이 손목시계, SKT 'T 키즈폰 준2'
SK텔레콤의 'T키즈폰 준 2'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실시간 위치 확인, 위급 알람과 같은 안전을 위한 기능이 제공되며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캐릭터 키우기와 같은 부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음성통화는 부모가 지정한 30명과 발신 및 착신이 가능하며 아직 한글을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고 통화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공부를 즐겁게 하는 태블릿, LG전자 '키즈패드2'
LG전자의 '키즈패드2'는 어린이용 태블릿PC다.
한글, 영어, 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디즈니 삼중언어' 등 기초적인 영역별 학습 콘텐츠와 '기억력 놀이', '칠교 놀이' 등과 같은 사고력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구성해 3~7세 아이의 정서와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내장 콘텐츠 외에도 확장 카트리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엄마모드'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쪽지를 주고받거나, 아이가 학습한 콘텐츠 사용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청력 보호 헤드폰, 브이컴 '어린이 헤드폰'
브리컴의 '어린이 헤드폰'은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유럽어린이 사용안전 기준' 등에 검증을 받은 어린이용 헤드폰이다.
어린이들의 귀는 어른보다 예민해 90데시벨 이상의 소리에 노출되면 위험한데, 브이컴의 어린이 헤드폰은 85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제한한다.
이 제품은 통기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이어쿠션은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력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