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14일), 대만(15일), 싱가포르(17일), 베트남(18일), 필리핀(22일), 뉴질랜드(22일) 등에 이어 오는 29일 인도네시아, 다음달 6일 태국에서도 'SUHD TV'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프리미엄 초고화질(UHD) TV 시장에서 46.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은 TV 시장 규모에서 중국, 북미, 서유럽에 이어 4번째로 큰 신흥 시장이며 인구 수도 약 6억 명에 달해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대륙 인구와 맞먹는 수준으로 크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SUHD TV 출시 행사 외 동남아 전역에서 SUHD TV의 고화질을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동남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로드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SUHD TV의 화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SUHD TV 출시 행사가 열린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의 현지 언론들은 SUHD TV의 고화질 및 콘텐츠에 대한 호평했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 IT매체 '하드웨어존'은 "삼성전자의 SUHD TV가 UHD 시장을 주도한다"고 평했고 말레이시아 영자 신문 '더 스타'는 "SUHD TV가 프리미엄 UHD 콘텐츠와 시청경험을 한 차원 높였다"고 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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