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1일 백정현 세일즈 총괄 상무(49·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백정현 신임 대표는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전임 대표가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으로 이직한 지난 2014년 12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백 신임 대표는 25년에 걸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세일즈 및 마케팅, CS 등 전분야를 두루 거친 경영전문가다. 기아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입사(1990년)를 시작으로 해외영업 및 미주와 중남미 지역 담당으로 근무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해외 마케팅팀을 거쳐 2000년 포드코리아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 AS 매니저로 재규어 랜드로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에서 랜드로버 세일즈 및 마케팅 부장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세일즈와 CS, 딜러 개발 등을 총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백 신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높은 판매 성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돼 발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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