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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신입사원 공채 실시


직무 중심 인턴십 연계한 '와일드 블루' 도입해 인재 선발

[김국배기자] 한국IBM이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직무 중심 인턴십과 연계한 새 신입사원 채용 프로그램인 와일드 블루(Wild Blue)를 도입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와일드 블루는 기존의 학교, 학점, 나이, 성별 등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직무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채용제도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채용 과정에서 기업의 실무 경험과 조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IBM 비즈니스 분야별 전문가의 커리어(career) 멘토링을 비롯한 신입사원 입사 후 직무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채용설명회부터 각 모집분야별 주요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커리어 투어'를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컨설턴트,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IT 테크니션 총 4개다. 응시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15년 8월, 201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서는 27일까지 한국IBM 공식 채용 홈페이지(http://ibm.intojob.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불가능하다.

지원자들은 5월 중순 직무 적성 전형, 5월말 영어 전형, 6월초 면접 전형을 거쳐 7월초 인턴십을 시작한다. 인턴십은 컨설턴트의 경우 3개월, 다른 직무는 5~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IBM 인사 총괄 강혜진 상무는 "올해 한국IBM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턴십과 연계한 신입채용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채용설명회부터 인턴십, 신입사원 채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규 입사자들이 직무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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