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오는 30일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T맵 택시'의 기사용 회원가입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내달 14일 출시 예정인 'T맵 택시'의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기사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사전 공개 버전이다.
'T맵 택시'는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기사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앱을 설치한 후, 택시 자격증명 전송과 생년월일 입력하고 SK플래닛의 승인절차를 거치면 가입이 마무리 된다.
SK플래닛은 내비게이션 T맵을 운영하며 쌓은 기술 경험과 지난 2007년부터 약 200여개 법인택시회사와 함께 콜택시 서비스 '나비콜'을 운영하며 축적한 택시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T맵 택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T맵 택시' 기사용 앱에는 ▲주변의 승객들의 호출을 수신하는 기본 콜택시 기능과 함께 ▲T맵 실시간 경로안내 제공 및 T맵 연동 ▲차고지 방향 및 귀로 우선배차 등 택시기사가 효율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승객용 앱에는 ▲택시호출 기능을 기본으로 ▲추가요금지불(Extra Pay) ▲승하차 내역 전송 ▲휴대폰 분실방지 알림 등 추가 기능들을 마련해 차별화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이해열 LBS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T맵 택시'는 기존 택시서비스들과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콜택시 문화의 개선을 이끌어 승객과 택시기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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