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시를 앞두고 사전안내 및 체험행사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통사들의 보조금 축소 등으로 휴대폰 교체 수요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갤럭시S6 출시가 침체된 이동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공식 온라인 유통점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S6 출시를 예고하며 사전예약 안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전예약 일정 안내를 원하는 고객의 신청을 받고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갤럭시 기어 VR2를 증정할 계획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23일부터 사전안내 및 체험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KT는 23일부터 올레 매장 중 250여개 S존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S6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사전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식출시 전 해당 단말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전안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S6 사전안내를 원하는 고객은 올레샵에서 관심기종, 색상, 이름,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보다 빨리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청한 고객 중 12명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6 콜라보레이션 액세서리인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오는 23일 테헤란로직영점을 시작으로 300여개 사전 전시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 출시 시점까지 480개 매장까지 늘린다.
LG유플러스는 체험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1명), 갤럭시S6(3명), 갤럭시S6 엣지(3명), 블루투스 스피커(20명), 2인 영화예매권(200명), 커피교환권(1천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통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갤럭시S6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매장을 운영하고 사전안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오는 1일부터 사전예약 가입자 신청을 받고 오는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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